문제의 의대생 사건이 어제 학교측의 조치로 일단락되는 듯 합니다. 이 문제의 핵심은 사실 '성추행'에 있다 라기 보다는 해당 학교의 '원칙'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쪽으로 이미 넘어간 지 오랩니다. 이 학교의 '성추행 혐의 학생'들에 대한 의사결정에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됐습니다. 이 기간은 법으로 정한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23일과 대통령후보등록 마감일인 유세시작 전 25일까지 합친 전체 기간보다 깁니다. 스트래티지샐러드 정용민 대표는 일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조치 의사결정이 한 국가 대통령을 선정하는 기간보다 오래 걸릴 일인가 하는 점에서 그 의사결정의 비효율성이 놀랍다고 평합니다.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학교측이 간과하였던 것이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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